'슬金슬金 계속 치솟네' 금 ETF…지금이라도 살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13 06:41
수정2025.02.13 07:51
[국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골드바 (로이터=연합뉴스)]
금 가격이 최근 급등을 거듭하면서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도 두드러진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끕니다.
오늘(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금 ETF는 'ACE KRX금현물' 등 모두 6종으로 해당 상품들의 순자산 총계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1조2천605억원에 달했습니다.
1년 전 이 ETF들의 순자산은 3천452억원이었는데, 덩치가 한해 사이 3.7배로 커졌습니다. 1달 전(9천319억원)과 비교해도 35.3%가 증가했습니다.
순자산 규모로 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가 9천613억원으로 가장 크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2천58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 선물'(740억원) 뒤를 잇습니다.
순자산 1위인 'ACE KRX 금현물'의 경우 올 연초 이후의 수익률이 24.51%로 같은 기간 코스피의 수익률(6.21%)의 약 4배에 달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시장에 상장한 금 관련 ETF도 12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금 ETF 시장의 규모는 훨씬 큽니다.
미래에셋의 대표 해외 금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는 지난 7일 기준 순자산이 25억2천200만달러(약 3조6천6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40% 증가했습니다.
이 ETF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금 ETF로 호주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해당 상품의 최근 1달 수익률은 8.18%였고 1년 수익률은 48.79%에 이릅니다.
금 ETF는 크게 현물형과 선물형으로 나뉩니다. 선물 금 ETF는 파생금융상품인 금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통상 수익률이 현물형보다 높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 금값은 11일 온스당 2천942.7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곧 온스당 3천달러 선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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