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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넓어진 발코니…쌍용건설 스카이헤론 주상복합 공급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2.12 17:45
수정2025.02.12 17:50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투시도]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이 효율적인 평면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주거시설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3면 발코니로 설계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기존 아파트 보다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이점이 있습니다.

발코니는 주택법에 따라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를 전용면적으로 포함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거실이나 방과 같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입니다. 이 면적은 공용면적이나 계약 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3년 발표한 ‘발코니의 경제학’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이 커질수록 단지 가치도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발코니가 전용면적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가정했을 때, 발코니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단지 가치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주거공간에서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늘어나게 되면 약 1억4500만원의 가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3면 발코니 특화 설계에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2지구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로 구성됐습니다.

평택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단지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40여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교통환경이 우수합니다. 또한, 통복시장과 평택역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와 로데오거리 등 생활인프라가 있습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 최초로 비서 서비스, 가정식 배달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급 컨시어지를 도입했습니다. 74%의 전용률을 갖췄으며, 주차대수는 세대당 1.47대입니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분양 중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도 일부 가구에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5㎡ 797가구 규모로 건립됩니다.

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분양 중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유닛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전용 84㎡E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거실의 가로폭이 6.5m에 달하는 광폭 거실을 갖추게 됩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총 2549가구 규모로 건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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