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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만 500조…전력 슈퍼사이클 주도권 잡는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2.12 17:43
수정2025.02.12 18:21

[앵커] 

인공지능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호황기를 맞은 만큼 우리 기업들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새롭게 공개한 고압 폐쇄형 절체스위치입니다.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대용량 전력에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 첨단설비 보호에 필수적인 장치입니다. 

최근 MS,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거침없이 투자하면서 그 기반이 되는 전력 인프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올해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540조 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업계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구자균 / LS일렉트릭 회장 : 2022년에 비해서 (지난해) 미국 수출만 8배로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영업력을 강화해서 더 큰 성과를 내리라고 보고 조만간 아마 실적으로 아마 공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력 설비가 중요해지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도 키우고 있습니다. 

[최영식 / 효성중공업 한전 및 국내솔루션영업 상무 : (저희가) 3년간 개발한 아모르라는 자산관리 시스템입니다. (AI알고리즘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진단, 분석해 주는 솔루션입니다.] 

전력 산업이 그동안 주력 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젠 하나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는 추세로 지난해 수출 실적은 역대 최대인 156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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