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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지난해 영업익 246억원…사상 최대 기록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2.12 17:31
수정2025.02.12 18:24

[사진=연합뉴스]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KT알파가 지난해 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T알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천8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증가했습니다.

KT알파 관계자는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으로 취급고(거래액)가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T알파의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리뉴얼하고 브루노제이와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했습니다.

또 인기 쇼호스트 등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KT알파 쇼핑은 올해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입니다.

KT알파는 모바일상품권 사업에서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해 국내 모바일상품권 기업간거래(B2B)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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