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故 김하늘양 빈소 조문…윤 대통령 메세지 전달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2.12 17:31
수정2025.02.12 17:38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고(故)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학교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은 고(故)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늘(12일) 정 실장은 빈소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정 실장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정 실장은 유가족에게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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