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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지난해 매출 첫 '1조'…카지노 10% 증가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2.12 17:04
수정2025.02.12 17:08

파라다이스는 오늘(12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721억원, 영업이익 1천361억원, 순이익 1천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6.7% 감소, 순이익은 30.1%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카지노 4곳의 합산 매출이 8천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했습니다. 리조트 부문은 2천488억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일본 VIP 고객의 강세와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게 파라다이스 측 설명입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을 통해 매출 5천393억원과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20%, 3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일본·중국 VIP 대상 디너쇼, 현지 맞춤형 마케팅, 김포국제공항 카지노 VIP 라운지 운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 공략에도 나서 고객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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