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첫 화상협의…"한미일 공조 지속"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2.12 16:44
수정2025.02.12 16:45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연합뉴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오늘(12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과 첫 화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신 실장과 오카노 국장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 등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 공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안보실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양측은 납북자, 억류자, 국군 포로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의는 지난달 오카노 국장 취임에 따른 상견례를 겸해 진행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가안보실과 일본 정부 간 고위급 접촉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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