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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들썩…코스피 이틀째 상승세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2.12 14:45
수정2025.02.12 15:06

[앵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한 뒤 2천5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미국발 소식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시장 상황 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오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55분 기준으로 어제(11일)보다 0.39% 오른 2천548.93에 거래 중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 내린 2천534.71로 약보합 출발한 뒤 장중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약 80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억 원, 12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미국 의회에서 미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과 같은 동맹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안 발의 소식에 조선주가 강세인데요.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미포 등 조선업종이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 하방을 받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7% 내린 743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천500억 원, 580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천200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입니다. 

[앵커] 

환율은 어떤가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1천450원 초반대를 등락하고 있는데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향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8% 감소한 107.78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3만 8천898에 거래되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 1천624로 1.55% 상승 중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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