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매년 370명 'AI반도체' 인재 양성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정부는 다양한 AI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향후 연간 37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키워낸다는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일(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산학연계 AI 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AI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은 국내 유수 AI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산업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각 과제당 매년 20명(1차 연도 1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며 2개 과제에는 각각 연평균 20억원(1차 연도 10억원)을 최장 6년 지원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AI 반도체 혁신연구소'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기획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생 등 인재가 기업과 협력 연구 수행, 기업 재직자 주관 기술 교육과정 이수, 기업으로 파견·연수 등 기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과 AI 반도체대학원, 대학 ICT 연구센터, 학·석사 연계 ICT 핵심 인재 양성 등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연간 370명 이상의 AI 반도체 전문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전적인 연구,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석·박사생 청년들이 최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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