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금융 규제 '엇박자'?…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주식 팔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12 11:21
수정2025.02.12 11:52
[앵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함께 바빠졌습니다.
금융 규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두 회사 모두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매각했는데요.
신성우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지분을 얼마나 매각했습니까?
[기자]
두 회사 합쳐 총 2천747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삼성생명이 약 425만 주, 삼성화재가 약 74만 주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삼성전자의 3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때문입니다.
금산법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요.
그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합산 10% 보유해 왔는데,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 지분율이 10%를 넘기게 됩니다.
이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선제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분율을 더 낮춘 것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에도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한 바 있는데요.
향후 있을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때에도 재차 지분 매각 문제가 불거질 전망입니다.
[앵커]
삼성생명은 또 다른 금융 규제도 대비 중이죠?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달 밸류업 공시 과정에서 자사주를 대량 소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 14.98%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보험업 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의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는데,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시 지분이 넘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하거나 아예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삼성화재는 오늘(12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대해 "삼성생명에서 결정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 자회사 편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함께 바빠졌습니다.
금융 규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두 회사 모두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매각했는데요.
신성우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지분을 얼마나 매각했습니까?
[기자]
두 회사 합쳐 총 2천747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삼성생명이 약 425만 주, 삼성화재가 약 74만 주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삼성전자의 3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때문입니다.
금산법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요.
그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합산 10% 보유해 왔는데,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 지분율이 10%를 넘기게 됩니다.
이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선제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분율을 더 낮춘 것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에도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한 바 있는데요.
향후 있을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때에도 재차 지분 매각 문제가 불거질 전망입니다.
[앵커]
삼성생명은 또 다른 금융 규제도 대비 중이죠?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달 밸류업 공시 과정에서 자사주를 대량 소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 14.98%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보험업 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의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는데,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시 지분이 넘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초과 지분을 매각하거나 아예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삼성화재는 오늘(12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대해 "삼성생명에서 결정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 자회사 편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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