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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안에도 장중 2천540선 회복…뉴욕증시 혼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12 11:21
수정2025.02.12 11:37

[앵커] 

관세 전쟁 확전 불안감에도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 2천540선 중반으로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 마감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정민 기자, 국내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1일) 장보다 0.2% 소폭 오른 254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각각 760억 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 원, 750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금융 관련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2천800억 원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0.79% 오른 8만 9천 원 후반에, 삼성화재는 0.68% 오른 37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5만 5천 원선 후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1% 떨어진 74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고,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80전 내린 1450원 40전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엇갈린 흐름으로 마감했다고요? 

[기자] 

다우 존스 지수는 0.28% 오른 4만 4593.65에, S&P500 지수는 0.03% 오른 6천6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36% 내린 1만 964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전쟁 이슈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등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기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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