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작년 매출 7120억… 4년 연속 실적 신기록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2.12 10:53
수정2025.02.12 10:55
[위메이드 (위메이드 제공=연합뉴스)]
위메이드가 자사 게임의 글로벌 성과와 경영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메이드는 12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18% 증가한 7천120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연간 매출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입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적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이 매출 호조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도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1년 전보다 42% 증가한 1천650억 원, 영업이익은 181억 원으로 나란히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 역시 109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올해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공적 서비스 △위믹스플레이, 위퍼블릭 중심 위믹스 생태계 강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5', FPS 게임 '디스민즈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 등 다양한 장르 게임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스포츠 골프 게임 '골프 슈퍼 크루'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는 20일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서비스도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 야구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모바일 앱 출시, 위믹스 플레이는 웹사이트 개편 등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밖에도 올해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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