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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하향 조정…"바닥 찍고 남은 것은 반등"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12 09:35
수정2025.02.12 09:36


KB증권은 오늘(12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주가 저점은 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전날 종가는 12만700원입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전방시장 성장세 둔화 및 수요 부진 흐름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54%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3조1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16억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이창민 연구원은 "SK온에 대한 NCM(니켈·코발트·망간)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며 "또한 미국 중심으로 AI향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에너지저장장치(ESS)향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출하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창민 연구원은 "유럽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길어지고 있는 삼성SDI에 대한 NCA 출하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SK온에 대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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