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HLB제약, 지난해 흑자전환…"주사제 개발 주력"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2.12 09:29
수정2025.02.12 09:32

HLB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LB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7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370억8200만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의약품 자사 생산에 들어간 결과, 전문의약품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경우 그간 시장 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해 왔던 대규모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HLB제약의 '세파클러캡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파클러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그린 프로폴리스'를 비롯, 다양한 종합 건강 케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올해는 지금까지 다져 온 매출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향남 공장 신축 등을 추진, 중견 제약사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송다른기사
GC녹십자, '12조원 보톡스 시장' 진출
한미사이언스 모녀로 기운 이사회…'분쟁' 사실상 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