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개미 브리핑] 닌텐도, 실적 부진 '닌텐도 스위치2'로 상쇄 기대
SBS Biz 신현상
입력2025.02.12 07:44
수정2025.02.12 09:3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일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오늘(12일)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가 3만 9천74선으로 0.71%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관세 조치에도 뉴욕증시는 이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닛케이지수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픽스도 소폭 올랐고요.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소니그룹'입니다.
일본 소니그룹이 7년 만에 CEO를 교체했습니다.
'도토키 히로키 사장'이 4월부터 CEO를 겸임하는데요.
도토키 CEO 체제 하에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면서 일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한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었는데요.
하루 만에 복구되긴 했지만 이로 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는 조만간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를 출시하는데요.
그런데 이를 앞두고 닌텐도의 실적이 악화됐음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의 노후화로 인한 판매 부진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최근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2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 일정을 확정했죠.
부진의 원인에 대한 해결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엔화는 현재 151엔과 152엔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0.5%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짙어지고 있는데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관세 조치로 글로벌 경제 악화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계속해서 거세지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에 일학개미도 매수 우위 보였습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하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40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두 회사는 스타게이트에 이어 SB 오픈AI 저팬까지, 여러 행보를 같이하고 있는데요.
소프트뱅크는 향후 24개월에 걸쳐 투자금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며, 첫 번째 지급은 이르면 올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로부터 받게 되는 투자금 일부를 스타게이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인수에도 나섰는데요.
인수가는 부채를 포함해 65억 달러 수준에서 논의 중입니다.
다음으로 기대를 받아왔던 닛산과 혼다의 합병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닛산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요.
이렇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로 편입하려는 의도가 드러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닛산은 과거 프랑스 르노와의 동맹에서 사실상 종속관계로 취급받은 경험이 있어 자회사화를 강하게 거부했는데요.
한편 두 회사 간의 협상이 무산되면서 대만 폭스콘의 닛산 인수설이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닛산이 해외기업에 매각되는 것을 일본정부가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란 의견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도쿄일렉트론이 중국 시장의 매출 하락에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이 올해 3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꾸준히 확대되고 있던 레거시 반도체 장비 구매 수요마저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시장이 개화하면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요가 향후 반도체 장비 시장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죠.
이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은 첨단 반도체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 장비 수요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겠단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일본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오늘(12일)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가 3만 9천74선으로 0.71%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관세 조치에도 뉴욕증시는 이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닛케이지수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픽스도 소폭 올랐고요.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소니그룹'입니다.
일본 소니그룹이 7년 만에 CEO를 교체했습니다.
'도토키 히로키 사장'이 4월부터 CEO를 겸임하는데요.
도토키 CEO 체제 하에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면서 일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한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온라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었는데요.
하루 만에 복구되긴 했지만 이로 인해 주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위는 '닌텐도'입니다.
닌텐도는 조만간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를 출시하는데요.
그런데 이를 앞두고 닌텐도의 실적이 악화됐음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의 노후화로 인한 판매 부진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최근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2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 일정을 확정했죠.
부진의 원인에 대한 해결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엔화는 현재 151엔과 152엔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0.5%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짙어지고 있는데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관세 조치로 글로벌 경제 악화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계속해서 거세지는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에 일학개미도 매수 우위 보였습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하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40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두 회사는 스타게이트에 이어 SB 오픈AI 저팬까지, 여러 행보를 같이하고 있는데요.
소프트뱅크는 향후 24개월에 걸쳐 투자금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며, 첫 번째 지급은 이르면 올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로부터 받게 되는 투자금 일부를 스타게이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인수에도 나섰는데요.
인수가는 부채를 포함해 65억 달러 수준에서 논의 중입니다.
다음으로 기대를 받아왔던 닛산과 혼다의 합병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닛산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요.
이렇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로 편입하려는 의도가 드러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닛산은 과거 프랑스 르노와의 동맹에서 사실상 종속관계로 취급받은 경험이 있어 자회사화를 강하게 거부했는데요.
한편 두 회사 간의 협상이 무산되면서 대만 폭스콘의 닛산 인수설이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닛산이 해외기업에 매각되는 것을 일본정부가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란 의견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도쿄일렉트론이 중국 시장의 매출 하락에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이 올해 3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꾸준히 확대되고 있던 레거시 반도체 장비 구매 수요마저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시장이 개화하면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요가 향후 반도체 장비 시장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죠.
이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은 첨단 반도체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 장비 수요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겠단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일본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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