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2.12 06:54
수정2025.02.12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앵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전개 양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오늘(12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는데, 파월 의장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최근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현재 우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훨씬 덜 제약적이고 경제가 여전히 강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경제가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긴축 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관세 정책을 결정하거나 이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연준의 역할이 아닙니다. 이는 선출된 정치인들이 결정할 문제이며, 우리가 개입할 사안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할은 이러한 정책에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의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앵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전개 양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오늘(12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는데, 파월 의장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최근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현재 우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훨씬 덜 제약적이고 경제가 여전히 강한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정책 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경제가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긴축 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관세 정책을 결정하거나 이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연준의 역할이 아닙니다. 이는 선출된 정치인들이 결정할 문제이며, 우리가 개입할 사안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할은 이러한 정책에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우리의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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