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알테쉬' 한국 공습 가속화…저가 물량 공세 전망도
SBS Biz
입력2025.02.12 06:54
수정2025.02.12 07:16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반도체 R&D 시설 투자 공제율 1%→20%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이 이번 달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반도체업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11일) 여야 합의로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는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중견기업은 기존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집니다.
특히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반도체 시설 투자세액 공제 대상에 장비 등 R&D를 위한 시설 투자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위에서는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의 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하는 법안도 처리했습니다.
◇ 美관세폭탄 피난처는 'K방산·배당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배당주인 금융·인프라주는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산·조선기업 주가는 최근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올해 37.00% 상승했고, 방산의 또 다른 축인 현대로템도 올 들어 주가가 51.25%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조선주에서는 한화오션이 67.46% 급등했고, 조선업체에 선박 엔진을 납품하는 STX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 등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방어주 역할을 하는 배당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맥쿼리인프라, SK리츠, 우리금융지주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무역 전쟁' 먹구름…KDI도 성장률 전망 1.6%로 낮췄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석 달 전보다 0.4%포인트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KDI가 내놓은 전망치는 지난달 말 JP모건, 시티,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1.6%와 같은 수준입니다.
KDI는 12·3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등 정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러온 관세 전쟁이 수출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KD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통상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 성장률 전망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작년에 그나마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 실적이 올 들어 크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삼성생명·화재, 전자 지분 2800억원어치 매각한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주식 28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식 425만 2305주를 약 2364억 원에, 삼성화재도 삼성전자 주식 74만 3104주를 413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양사가 매각하는 주식은 삼성전자 전체 발행 주식의 0.08%에 해당합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12일인 오늘(12일) 삼성전자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하기로 했으며 처분 가격은 오늘 추가 공시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3조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하면서 양사의 삼성전자 지분이 법상 허용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선제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금산분리 위반 가능성은 해소됐지만, 일각에서 삼성전자의 밸류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힘받는 유럽증시…전세계 수익률 톱10 장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유럽 증시가 이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지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유로스톡스50이 9.48%로 미국의 S&P500과 나스닥을 앞질렀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증시 상승률을 비교해 봐도 1~10위 중 9개가 유럽 지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증시가 유독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증시가 고평가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일시적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럽의 고질적인 저성장을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알테쉬' 공습 가속화…中, 국내 직구 60% 장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이른바 알·테·쉬로 대표되는 중국산 이커머스의 한국 공습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직구 추정액은 4조 7772억 원으로 전체 직구액의 60%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1조 399억 원이던 중국 직구액은 2021년부터 앞자리 숫자를 바꿔가며 4년간 4배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C커머스의 성장엔 가격이 저렴한 잡화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구매는 감소세를 보여 대중 직구 적자 폭은 3조 원대로 전년 대비 74.5% 확대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사업이 어려워진 C커머스가 세계 5위권 이머커스 시장인 한국을 겨냥해 더욱 강해진 ‘저가 물량 공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반도체 R&D 시설 투자 공제율 1%→20%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이 이번 달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반도체업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11일) 여야 합의로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는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중견기업은 기존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집니다.
특히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반도체 시설 투자세액 공제 대상에 장비 등 R&D를 위한 시설 투자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위에서는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의 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하는 법안도 처리했습니다.
◇ 美관세폭탄 피난처는 'K방산·배당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배당주인 금융·인프라주는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산·조선기업 주가는 최근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올해 37.00% 상승했고, 방산의 또 다른 축인 현대로템도 올 들어 주가가 51.25%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조선주에서는 한화오션이 67.46% 급등했고, 조선업체에 선박 엔진을 납품하는 STX엔진과 HD현대마린엔진 등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방어주 역할을 하는 배당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맥쿼리인프라, SK리츠, 우리금융지주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무역 전쟁' 먹구름…KDI도 성장률 전망 1.6%로 낮췄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석 달 전보다 0.4%포인트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KDI가 내놓은 전망치는 지난달 말 JP모건, 시티,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1.6%와 같은 수준입니다.
KDI는 12·3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등 정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러온 관세 전쟁이 수출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KD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거나 통상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 성장률 전망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작년에 그나마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 실적이 올 들어 크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삼성생명·화재, 전자 지분 2800억원어치 매각한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주식 2800억 원어치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식 425만 2305주를 약 2364억 원에, 삼성화재도 삼성전자 주식 74만 3104주를 413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양사가 매각하는 주식은 삼성전자 전체 발행 주식의 0.08%에 해당합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12일인 오늘(12일) 삼성전자 주식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하기로 했으며 처분 가격은 오늘 추가 공시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3조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하면서 양사의 삼성전자 지분이 법상 허용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선제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금산분리 위반 가능성은 해소됐지만, 일각에서 삼성전자의 밸류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힘받는 유럽증시…전세계 수익률 톱10 장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유럽 증시가 이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지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유로스톡스50이 9.48%로 미국의 S&P500과 나스닥을 앞질렀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증시 상승률을 비교해 봐도 1~10위 중 9개가 유럽 지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증시가 유독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증시가 고평가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일시적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럽의 고질적인 저성장을 벗어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알테쉬' 공습 가속화…中, 국내 직구 60% 장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이른바 알·테·쉬로 대표되는 중국산 이커머스의 한국 공습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 직구 추정액은 4조 7772억 원으로 전체 직구액의 60%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1조 399억 원이던 중국 직구액은 2021년부터 앞자리 숫자를 바꿔가며 4년간 4배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C커머스의 성장엔 가격이 저렴한 잡화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구매는 감소세를 보여 대중 직구 적자 폭은 3조 원대로 전년 대비 74.5% 확대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사업이 어려워진 C커머스가 세계 5위권 이머커스 시장인 한국을 겨냥해 더욱 강해진 ‘저가 물량 공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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