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조사받는 포스코이앤씨…'1조 수주' 두산건설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2.11 17:48
수정2025.02.11 18:39
[앵커]
조 단위 재건축 사업을 두고 두산건설과 수주경쟁을 진행 중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작년 11월 보행자 통로 붕괴 사고로 중상을 입은 하청업체 직원이 결국 사망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됐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문제가 된 건 작년 폭설 때 발생한 붕괴사고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재건축 공사장 보행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3명이 다쳤는데요.
중상을 입었던 하청업체 직원 1명이 결국 숨지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전환된 겁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현장에서 부상당한 근로자가 사망하게 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포스코이앤씨가 또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서 수중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영향이 있겠군요?
[기자]
간접적인 악영향이 불가피한데요.
아직 조사단계기도 하고 실제 처벌받더라도 수주를 금지하는 조항은 없지만, 신인도나 안전 이미지 등에서 감점 요소로 작용해 수주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의 경우 두산건설과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인데요.
두 회사 대표가 직접 나섰고, 두산건설 측이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고소장까지 접수하는 등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 안전 이미지 타격은 치명적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성남 은행주공 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조 단위 재건축 사업을 두고 두산건설과 수주경쟁을 진행 중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작년 11월 보행자 통로 붕괴 사고로 중상을 입은 하청업체 직원이 결국 사망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됐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문제가 된 건 작년 폭설 때 발생한 붕괴사고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재건축 공사장 보행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3명이 다쳤는데요.
중상을 입었던 하청업체 직원 1명이 결국 숨지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전환된 겁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현장에서 부상당한 근로자가 사망하게 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포스코이앤씨가 또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서 수중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영향이 있겠군요?
[기자]
간접적인 악영향이 불가피한데요.
아직 조사단계기도 하고 실제 처벌받더라도 수주를 금지하는 조항은 없지만, 신인도나 안전 이미지 등에서 감점 요소로 작용해 수주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의 경우 두산건설과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인데요.
두 회사 대표가 직접 나섰고, 두산건설 측이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고소장까지 접수하는 등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 안전 이미지 타격은 치명적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성남 은행주공 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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