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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월성원전 2∼4호기 방사선 영향평가서 공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11 16:27
수정2025.02.11 16:31

[울산 동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 동구는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 운전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람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력시설 계속 운전으로 인해 예상되는 방사선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 입니다.

공람 기간은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로, 공람 장소는 동구청 안전총괄과 및 9개 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월성원자력본부 홈페이지에서도 초안 열람이 가능합니다.

주민들은 이 기간 평가서를 열람하고 공청회 개최 등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 16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같은 달 24일과 지난달 22일 두 차례에 걸쳐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한수원이 제출한 1·2차 답변서와 설명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람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공람 진행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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