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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난방유 수요 증가' 영향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2.11 16:24
수정2025.02.11 16:26

[GS칼텍스 제공=연합뉴스]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칼텍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천7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영업손실 3천529억 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44.8% 증가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1조4천62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6%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9조1천729억 원, 영업이익 2천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휘발유 생산에 투입되는 방향족 블렌딩 수요의 감소로 스프레드가 하락해 매출이 1조8천511억 원, 영업손실은 5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윤활유 부문은 윤활기유 500N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GS칼텍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천4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7.5% 줄고, 매출은 47조6천142억원으로 2% 감소했습니다.

정유 부문의 연간 매출은 37조8천2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 줄었고, 영업손실은 18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연간 매출 7조9천2억 원과 영업이익 821억 원을, 윤활유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조9천112억 원, 4천84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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