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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점유율 10%대로…中업체 점유율은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2.11 13:42
수정2025.02.11 14:45


 지난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가파르게 성장한 가운데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하락했습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894.4GWh(기가와트시)로, 전년보다 27.2%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23.1%에서 18.4%로 하락하며 10%대로 내려갔습니다. 

회사별 점유율은 3위 LG에너지솔루션이 13.5%에서 10.8%로, 5위 SK온이 4.9%에서 4.4%로 각각 내렸다. 7위 삼성SDI는 4.7%에서 3.3%로 하락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95.1GWh에서 96.3GWh로 1.3% 늘고, SK온은 34.7GWh에서 39GWh로 12.4%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사용량도 33.1GWh에서 29.6GWh로 10.6% 감소했습니다. 



삼성SDI의 약세에는 리비안, 아우디 등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중국 업체 6곳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 63.4%에서 67.1%로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1위를 유지한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257.7GWh에서 339.3GWh로 31.7% 늘고, 점유율도 36.6%에서 37.9%로 올랐습니다. 

2위 비야디(BYD)는 37.5% 성장한 153.7GWh로 점유율 17.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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