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0세 보장 시대…90세도 실손가입한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2.11 11:53
수정2025.02.11 14:15
정부가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폭 확대합니다.
오늘(11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가입과 보장 연령이 확대된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후 실손보험은 고령층 특화 상품으로, 고액 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높은 보장 한도가 특징입니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경우 일반 실손 대비 가입심사 항목을 축소해 경증 만성 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지만 일정 기간 지난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합니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9개 보험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13개 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데, 각각 가입연령이 70세와 75세로 제한돼 있으며 보장연령은 100세까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낮은 상황에서 가입연령 제한이 실손보험 가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면서 "노후·유병력자 실손 가입 연령을 현행 70, 75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층 시대의 노년층 의료비 보장을 강화한다"며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장 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재가입(3년 주기) 시기에 맞춰 보장 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됩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앞으로도 국민 노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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