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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정비시간 확보·가동률 관리 강화한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2.11 11:42
수정2025.02.11 11:43


정부가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항공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정비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항공기의 과도한 운항을 방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리는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안전 강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의대회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포함해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11개 국적항공사 대표, 업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채택하는 결의문에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의 신규충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또 운항 전 지상에서 충분한 정비시간을 확보하고,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합니다.



국토부는 항공안전 종합점검에 따른 후속조치, 위험물 운송관리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된 항공안전 강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자체 안전대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향후 국토부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발표할 항공안전 관리 강화방안과 함께 이번달 4일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와 분과별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 전 분야에 걸친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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