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상 첫 영업이익 5천억대…물류대행 급성장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2.11 10:29
수정2025.02.11 11:12
이로써 매출액은 2022년 기록했던 최대치 12조1천307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2022년 4천억원대를 돌파한 지 2년 만에 앞자리를 바꿨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봤을 때, 계약물류(CL)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CL은 일종의 B2B 사업으로,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 물류를 대행하는 등 기업의 물류 분야를 대신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CL 부문은 지난해 2조9천8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8.1% 급증한 1천8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B2C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3조7천289억원으로 0.2%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약 3% 감소한 2천3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부문도 성장세였습니다. 매출 4조4천329억원(+5.4%), 영업이익 862억원(+11.3%)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만 1조4천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인도에서도 8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인도에서는 CL 사업이, 미국에서는 포워딩(복합 운송 주선) 연계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회사는 다소 주춤했던 택배·이커머스 부문에 대해, 올해 택배 휴일배송을 확대하고 새벽배송과 당일배송도 강화해 물량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미국 조지아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에서는 철강 외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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