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칠성, 국내 업황 부진에도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2.11 09:45
수정2025.02.11 09:48
NH투자증권은 음료·주류 업체 롯데칠성에 대해 오늘(11일) "어려운 영업 환경에 실적 고전 중이지만,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롯데칠성의 전날 종가는 10만2천700원이었습니다.
주영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국내 사업의 실적 부진 때문에 전년보다 약 12% 줄었다"며 "필리핀과 미얀마를 중심으로 국외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가 계속 전망되는 만큼 국내 음료 사업의 수익성 방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국내 소비 침체로 수요가 줄고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올라 상황이 좋지는 않다. 단 실적 기저 부담이 크지 않고 사측이 거래비용·고정비 축소에 집중할 계획이라 올해 실적 추정치의 하향 여지는 크지 않아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 영업이익 1천8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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