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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해 영업손실 121억원…적자 지속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2.11 09:32
수정2025.02.11 09:33


펄어비스가 지난해 영업손실 12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은 3천424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순이익은 610억원으로 301% 늘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1년 전 영업손실 55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됐습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57억원과 468억원이었습니다.



4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52%, 아시아 30%, 국내 18% 등으로 나타났고 플랫폼별로는 PC 76%, 모바일 20%, 콘솔 4%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4분기 영업비용은 9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늘었습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50.3%를 차지했고 지급수수료 19.8%, 광고선전비 12.6%, 기타비용 10.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펄어비스는 올해 계획과 관련해 "올해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회의(GDC)를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마케팅 활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은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올해 4분기로 예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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