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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실적 발표 앞두고 3.8%↑…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2.11 07:46
수정2025.02.11 07:46


최근 주춤했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 오른 134.78달러(19만5천72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주가는 지난 3일(116.66달러) 대비 10% 넘게 올랐습니다.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던 시가총액도 다시 3조3천억 달러까지 늘어났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147.07달러였으나,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으로 주가는 11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딥시크 여파에서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면서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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