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서학개미, 반도체 전망 '부정적→긍정적'에 매수 우위
SBS Biz 신현상
입력2025.02.10 07:51
수정2025.02.10 09:4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모든 종목이 매수 우윈데요.
먼저 5위는 'NVDL', '엔비디아'는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AI모델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충격에 빠졌었죠.
굳이 엔비디아의 비싼 칩을 쓰지 않아도 고성능의 AI모델을 만들 수 있단 점이 증명되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휘청였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대규모 저가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딥시크로 인해 향후 엔비디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컸었지만, 이제는 정반대의 전망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경제형AI의 보급을 대거 촉진하고, 미국 등 타 업계와의 연구개발 경쟁을 촉발해서, AI 하드웨어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에 거센 매수세 보였습니다.
또 그러면서 'SOXL',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이 종목에도 매수 우위 보이면서 SOXL이 1위에 올랐습니다.
4위와 2위는 '테슬라'인데요.
지난주 테슬라의 주가는 판매량 문제로 계속 고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판매가 급감했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먼저 테슬라의 1월 차량 판매량은 독일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5%, 프랑스에선 무려 63% 넘게 줄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중국에선 전년 대비 11.5% 감소했는데, 특히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량이 33% 급감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 비야디는 47% 급증했는데요.
이처럼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유럽, 또 중국에서의 연이은 매출 감소로 주가는 지난 5거래일간 11% 가까이 하락하자, 서학개미는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하는 종목리포트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엔비디아에 대해, 씨티는 엔비디아의 공급체인 상황을 분석했을 때, 매출총이익률 반등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가오는 2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4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가 대체로 월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블랙웰 GPU생산량이 증가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데 따른 건데요.
또한 딥시크 출현으로 불거졌던 우려가 최근 완화되면서, 낙관적인 전망도 예상되고 있죠.
여기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됐다는 소식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75달러에서 163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여러 악재들로 주가가 고전 중인데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주력인 전기차에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LJ 리서치 또한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인식과 달리 여전히 자동차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테슬라 강세론자들은 테슬라를, 첨단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IT 기업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석이 올해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5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세가 하락한 점을 짚었는데, 판매량과 수익성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임을 고려하면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로 24.86달러를 제시했는데요.
현재 368달러대와 비교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에 대해, 미즈호증권은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엄청난 실적 호조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는데요.
미국 정부와 기업 부문들의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죠.
이에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36%로, 연간 매출 증가율은 31%로 제시하면서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팔란티어에 대해 미즈호증권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은 있으나, 이미 주가가 상당한 상승여력을 반영하고 있어 이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4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모든 종목이 매수 우윈데요.
먼저 5위는 'NVDL', '엔비디아'는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AI모델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충격에 빠졌었죠.
굳이 엔비디아의 비싼 칩을 쓰지 않아도 고성능의 AI모델을 만들 수 있단 점이 증명되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휘청였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대규모 저가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딥시크로 인해 향후 엔비디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컸었지만, 이제는 정반대의 전망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경제형AI의 보급을 대거 촉진하고, 미국 등 타 업계와의 연구개발 경쟁을 촉발해서, AI 하드웨어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에 거센 매수세 보였습니다.
또 그러면서 'SOXL',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이 종목에도 매수 우위 보이면서 SOXL이 1위에 올랐습니다.
4위와 2위는 '테슬라'인데요.
지난주 테슬라의 주가는 판매량 문제로 계속 고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판매가 급감했단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먼저 테슬라의 1월 차량 판매량은 독일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5%, 프랑스에선 무려 63% 넘게 줄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중국에선 전년 대비 11.5% 감소했는데, 특히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량이 33% 급감했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 비야디는 47% 급증했는데요.
이처럼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유럽, 또 중국에서의 연이은 매출 감소로 주가는 지난 5거래일간 11% 가까이 하락하자, 서학개미는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하는 종목리포트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엔비디아에 대해, 씨티는 엔비디아의 공급체인 상황을 분석했을 때, 매출총이익률 반등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가오는 2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4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가 대체로 월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블랙웰 GPU생산량이 증가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데 따른 건데요.
또한 딥시크 출현으로 불거졌던 우려가 최근 완화되면서, 낙관적인 전망도 예상되고 있죠.
여기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됐다는 소식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75달러에서 163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여러 악재들로 주가가 고전 중인데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주력인 전기차에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LJ 리서치 또한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인식과 달리 여전히 자동차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테슬라 강세론자들은 테슬라를, 첨단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IT 기업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석이 올해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5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세가 하락한 점을 짚었는데, 판매량과 수익성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임을 고려하면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로 24.86달러를 제시했는데요.
현재 368달러대와 비교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에 대해, 미즈호증권은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엄청난 실적 호조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는데요.
미국 정부와 기업 부문들의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죠.
이에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36%로, 연간 매출 증가율은 31%로 제시하면서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팔란티어에 대해 미즈호증권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은 있으나, 이미 주가가 상당한 상승여력을 반영하고 있어 이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4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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