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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이번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합니다.



먼저 오늘(10일), AI 정상회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중국 딥시크 충격 속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 등 빅샷들이 참석하는데, 발언 주목해야겠죠.

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도 공개됩니다.

특히 AI 관련 매출이 중요한데요.



TSMC는 앞서 이 부문에서만 올해 매출 1조 대만 달러, 우리 돈 43조 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지난해의 두 배가 넘습니다.

첫 달 성적, 관건입니다.

실적은 맥도날드가 4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화요일 일정 보시죠.

시장의 관심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미 의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쏠려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인데요.

화요일부터 이틀에 걸쳐 상원 그리고 하원에서 경기 진단과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난달 FOMC 기자회견 이후 첫 공개 발언인 만큼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전미자영업연맹이 발표하는 미국의 지난달 소기업 낙관지수, 또 코카콜라가 실적도 확인하시고요.

일본 증시는 개천절 휴장입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자극할지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수치에 관심이 높습니다.

앞서 12월 CPI는 전년 대비 2.9%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CPI는 오히려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는데, 지켜보시죠.

파월 연준의장은 전날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 발언을 이어갑니다.

실적은 시스코가 주목되고요.

계속해서 목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 중요하고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도 보셔야 하는데요.

수요 전망이 관심인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를 내리라고 촉구한 바 있어, 산유국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을 차지하는 소비 흐름을 나타내는 지난달 소매판매, 또 수출입물가도 챙겨보셔야 합니다.

유로존에서는 4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됩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 기록해, 계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죠.

우리나라의 지난달 고용동향도 확인하시고요.

이상 이번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