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곽훈석 부행장 '대출심사 감독 소홀' 경질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2.07 18:35
수정2025.02.07 18:43
우리은행이 부행장 경질 인사와 동시에 신임 부행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임 외환그룹장으로 이해광 부행장을 선임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앞서 곽훈석 부행장(외환그룹장)을 직무 배제했습니다.
곽 부행장이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산하 지점장의 대출심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물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4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계약서 등 고객 제출 서류 진위 확인 소홀 등의 문제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우리은행에선 모두 2334억원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고도 금융감독원은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가 검사 진행 후 귀책 정도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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