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6.25%로 0.25%P 인하…코로나19 이후 처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7 15:44
수정2025.02.07 15:46

[인도중앙은행(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도중앙은행(RBI)이 약 5년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RBI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가 급격히 침체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RBI 통화정책위원회(MPC)는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로 사용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금리를 기존 6.5%에서 6.25%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산제이 말호트라 RBI 총재는 회의에서 6명의 위원이 모두 금리 인하 의견을 냈으며 통화 정책 기조를 '중립'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들은 인도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보다 둔화하고 물가는 안정적이어서 금리를 내릴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팔란티어, 최초 위대한 AI 리더 될 것…수년간 주가 상승"
AI사업단,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최대 6억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