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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 에버랜드 전세냈어"...8천 쌍 중 한 쌍 누구?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2.07 15:09
수정2025.02.08 14:11


에버랜드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진행한 통째 대관 이벤트에 사흘 만에 8천쌍의 커플이 몰렸습니다.



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공지한 '밸런타인데이에 에버랜드를 통째로 빌려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커플 초청 이벤트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돌파했습니다.

댓글에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부터 입대나 결혼식을 앞둔 커플,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어린 손주까지 다양한 사연이 적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밸런타인데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단 한 커플을 초청해 아무도 없는 야간 에버랜드에서의 데이트를 선물하는 내용입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벤트를 공개하자마자 댓글, 좋아요, 공유 등 고객 참여가 쇄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연애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 온라인에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보고 싶은 밸런타인데이 원픽 이벤트로 입소문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지난 6일 마감돼 에버랜드는 내부 심사단을 꾸려 행운의 주인공 커플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첨자의 데이트는 밸런타인데이 당일(14일) 오후 8시 에버랜드가 문을 닫은 뒤 진행됩니다. 생생한 데이트 현장 모습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냅 영상으로 제작해 주인공 커플에게 선물로 주어지며, 에버랜드 SNS에도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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