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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딥시크 포비아' 전방위 확산…챗GPT와 뭐가 다르길래?

SBS Biz 신현상
입력2025.02.07 14:17
수정2025.02.10 14:12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중국의 생성형 AI모델 딥시크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가 개인 정보 유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정부는 곧바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는데요. 딥시크는 근거 없는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고 혼란을 초래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딥시크 포비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문가 두 분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 최근 반도체 패권 전쟁이라는 신간을 낸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Q. 정부 부처들이 중국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습니다. 부처들의 접속 금지 현황 어떻습니까? 

Q. 딥시크 접촉 금지는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한 건데 그렇다면 정부 부처만이 아니라 공공기관, 민간 기업 모두 접속을 차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Q.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은 오픈 AI의 챗 GPT와 성능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두 회사의 정보 수집 체계가 어떻게 다르길래 딥시크에 대해선 정부가 즉각적인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하는 겁니까? 

Q.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업체들은 자기 회사 플랫폼에서 딥시크의 R1 모델을 지원하는 등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데 이들은 정보 유출을 우려하지 않나요? 



Q. 엔비디아는 지난달 27일 딥시크의 충격으로 하루에 주가가 17% 폭락하는 등 홍역을 치렀습니다. 최근 다시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했는데 딥시크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기업들의 AI 투자가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는 걸까요? 

Q. 얼마 전 오픈 AI의 샘 올트만 최고경영자가 한국에 왔죠.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는데 어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까요? 

Q. AI 경쟁이 벌어지면서 네이버를 세운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의장으로 복귀합니다. 네이버는 2021년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크로버를 출시했고 2년 뒤엔 하이퍼크로버 X를 공개했죠. 다른 모델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나요? 이해진 의장은 복귀한 후 어떤 분야에 주력할까요? 

Q. 카카오나 네이버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로선 오픈 AI보다 비용이 낮은 딥시크의 모델 (프로그램 코드-오픈 소스)을 이용해 가성비를 높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까? 

Q.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고성능 칩으로 학습시키는 훈련보다 추론을 더 강조한 AI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더 높이고 전력도 덜 들어가는 새로운 메모리 개발이 필요한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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