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 딥시크 앱 제한해도 오픈소스는 금지 못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7 13:35
수정2025.02.07 13:41
한국을 포함해 해외에서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금지 조치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매체가 7일 딥시크 앱은 제한될 수 있지만, 오픈소스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중국 텐센트뉴스 산하 텐센트테크놀로지는 '딥시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딥시크에 대한 해외 금지 사례들에 주목했습니다.
이 매체는 사용이 제한되는 대상은 딥시크 앱이며,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이 채택하는 딥시크의 오픈소스는 별도로 존재한다고 짚었습니다.
보통 딥시크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두 가지 제품으로, 개발자 도구 '깃허브(Github)'의 오픈소스 코드 라이브러리에 있는 딥시크를 완전히 구현한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딥시크 앱이라는 것입니다.
딥시크는 깃허브에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들인 딥시크-V2, 딥시크-V3, 딥시크-R1 등의 오픈소스를 공개해왔습니다.
딥시크가 지난달 20일 최신 모델인 딥시크-R1을 출시한 이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AMD,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세계 5대 클라우드 기업이 앞다퉈 딥시크 오픈소스를 채택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와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등도 딥시크 오픈소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IT 1인 미디어 카오즈(caoz)는 "어떤 정부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배포를 제한할 만큼 어리석지 않을 것"이라면서 "게다가 사용을 제한한 대상은 일반인이 아닌 공무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딥시크의 모델은 오픈AI의 약 5% 비용으로 개발된 점뿐 아니라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텐센트테크는 딥시크 개발비용 논란 등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 딥시크는 약 550만달러(약 80억원)를 들여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이 수치는 딥시크-V3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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