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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올해 상반기 AI 안경 출시…SNS 공식계정 활성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7 13:15
수정2025.02.07 13:33


중국 샤오미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7일 전했습니다.



21세기경제보도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 '샤오미안경'(小米眼鏡) 공식 계정을 활성화했습니다.

샤오미는 지난해 11월 AI 안경 시장에 진출했는데, 당시 샤오미가 차세대 AI 안경을 준비하면서 수개월 전에 중국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기기 제조사 고어텍과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 제품이 올해 4월께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는 AI 안경 신제품 출하량을 30만대 이상으로 내다본 바 있습니다.

중국 증권시보는 샤오미 AI 안경이 이미 당국의 네트워크 진입 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세계 AI 안경 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26% 성장한 1천280만개에 달하고, 중국 AI 안경 출하량은 107% 늘어난 280만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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