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3월 전까지 '수시 선발'로 충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2.07 13:10
수정2025.02.07 14:07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 수련병원이 오는 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섭니다.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은 앞서 저조한 지원 속에 마감됐습니다.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은 1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자체적 일정에 따라 절차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레지던트는 오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병원별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마감 기한은 개별적으로 정해집니다.
특히 이번 추가모집은 오는 3월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원서접수 기간과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규모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알릴 필요 없이 모집 절차를 자체 실시한 후 오는 28일까지 합격예정자를 수시로 보고하면 됩니다.
당초 추가 모집은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등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자체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시 선발이 가능해지면서 각 병원은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전공의를 충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9일로 고정돼 있었습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이번 추가 모집에선 입영 연기와 같은 병역특례는 병무 일정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방부는 수련을 중단한 의무사관후보생을 이달 안에 군의관·공중보건의 등의 역종으로 분류한 뒤 올해 입영 대상자에게 분류 결과를 통보합니다.
이 때문에 2월 추가 모집에 응시하는 전공의는 병무 일정상 병역 특례를 적용하기가 곤란하다고 복지부는 지난달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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