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진양곤, HLB이노베이션 11만주 장내 매수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2.07 11:42
수정2025.02.07 14:04
진 회장은 지난달 16일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주를 장 중 매입한 데 이어 또다시 주식 매입에 나섰습니다.
잇따른 주식 매입은 HLB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말 100% 자회사로 편입한 베리스모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의 차세대 CAR-T 치료제 가치에 대한 자신감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베리스모는 혁신적인 KIR-C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고형암과 혈액암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진 회장은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저평가된 그룹 상장사들의 가치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해 계열사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HLB제넥스 주식을 총 42만5645주를 매입했으며, 이와 별도로 HLB테라퓨틱스와 HLB바이오스텝 주식도 지속 매입했습니다.
HLB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자가 연달아 계열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해당 기업들이 최근 사업동력을 강화함에 따라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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