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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매출 1조229억원…영업손실 11억원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2.07 10:58
수정2025.02.07 11:00

[스카이라이프 BI 이미지 (KT스카이라이프 제공=연합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229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과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습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습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8억원) 늘었습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고,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라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입니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TV가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습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IMC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0억원) 증가했습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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