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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일정] AI 기술의 미래와 책임있는 활용 방안 논의

SBS Biz 김기호
입력2025.02.07 10:48
수정2025.02.07 11:27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10일,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시장 영향 보셔야 하고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AI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 등 빅샷들이 참석하는데, 주요 인사들의 발언 주목해야겠죠.

대만 TSMC의 지난달 매출도 공개됩니다.

특히 AI 관련 매출이 관심인데요.

TSMC는 앞서 이 부문에서만 올해 매출 1조 대만 달러, 우리 돈 43조 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성적의 두 배가 넘습니다.

첫 달 성적으로 분위기가 느껴지겠죠.

실적은 뉴욕증시 개장 전, 맥도날드가 4분기 수치들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화요일 일정 보시죠.

전미자영업연맹이 발표하는 미국의 지난달 소기업 낙관지수 정도가 눈에 띄는 지표인데요.

앞서 12월 수치는 105.1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흐름 체크하시고요.

실적은 증시 개장 전 코카콜라가 대기 중입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개천절 휴장입니다.

수요일로 넘어갑니다.

다음 주 가장 중요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오는데요.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가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자극할지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수치에 관심이 높습니다.

12월 CPI는 전년 대비 2.9%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CPI는 오히려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는데, 지켜보시죠.

시장의 관심은 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도 쏠려있습니다.

미 의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서는데요.

지난달 열린 FOMC 기자회견 이후 첫 공개 발언인데, 경기 진단과 금리인하 속도조절, 특히 연준 독립성 이슈에 대한 입장 표명이 주목됩니다.

실적은 글로벌 보안 기업 시스코가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목요일 일정 보실까요.

또 다른 미국 물가지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인데요.

12월 PPI는 전년 대비 3.3% 오르면서 예상치였던 3.5%를 밑돌았고, 시장이 안도했었죠.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내놓습니다.

수요 전망이 어떻게 바뀔지가 관심인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를 내리라고 촉구하고 나서면서 산유국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소비지표, 물가지표가 잇따라 나옵니다.

먼저 미국 경제의 3분의 2을 차지하는 소비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난달 소매판매 집계가 중요하고요.

1월 수출입물가도 챙겨보셔야 합니다.

유로존에서는 4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됩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 기록해, 계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유로존 경제의 '빅 2'인 독일과 프랑스는 역성장한 것을 나타났는데, 이 같은 상황이 지난주 유럽중앙은행의 4 연속 금리인하로 이어졌고, 추가 금리인하 관측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달 고용동향도 확인하시고요.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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