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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S 총 발행금액 12% 줄어…홍콩ELS 발행액 82% '뚝'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2.07 09:32
수정2025.02.07 09:44

[최근 5개년 ELS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ELS 발행금액은 전년보다 12%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전년 보다 81.9%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ELS(E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12.0% 감소한 55조2천700억원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6%, 사모가 8.4%를 차지했습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4.5% 감소해한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27.9% 늘어났습니다.

국내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29조8천40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4.0% 차지했고, 지수형(국내 및 해외지수) ELS는 19조6천718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5.6% 차지합니다. 

 
[주요 기초지수별 ELS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그중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81.9% 감소해 모두 9천782억원 발행됐습니다. 일본 니케이225를 포함하는 ELS는 69.2% 감소한 3조4천447억원 발행됐습니다.

S&P 500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각각 12조9천700억원, 11조7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6%, 54.0% 감소했습니다.

반면 코스피200 기초자산의 ELS 발행금액은 18.59조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ELS(ELB 포함) 상환금액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71조200억원입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전체 상환금액의 95.4% 차지했으며, 중도상환은 4.6% 차지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67.14조원) 대비 23.1% 감소한 51조6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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