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코나 EV 재고 쌓인다'…현대차 내놓은 특단조치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2.07 08:06
수정2025.02.07 08:25
[현대차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사진=연합뉴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 12라인(아이오닉5·코나EV 생산)을 오는 24∼28일 가동 중단하고 휴업합니다.
내수 부진과 주문량 감소에 따른 생산 물량 조정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 아이오닉5 국내 판매량은 75대에 머물렀고, 지난해 판매량은 1만6천600여대 수준으로 기대보다 낮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자 금융 혜택 강화와 100만∼300만원 할인 등에 나섰으나 아이오닉5·코나EV 생산라인에 조립할 차량 없이 빈 컨베이어벨트만 돌아가는 '공피치'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反) 전기차 정책 기조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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