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또 시끌시끌?…성과급 SK이노 660% vs SK온 0%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2.06 17:56
수정2025.02.06 18:35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6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성과급은 0%입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실적이 부진했지만 SK E&S 합병 효과를 누리면서 4분기 흑자전환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정하고 계열 자회사별로 구성원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에 근무하는 기술감독직의 경우 기본급 기준 660%가 책정됐습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로 지난해 적자를 낸 SK온은 이번에도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에는 계열 자회사 간 차등 없이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2022년부터 개인뿐 아니라 각 계열 자회사의 성과에 따라 기본급 기준으로 0∼800%의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SK온은 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성과급이 없었던 올해도 성과급 대신 '밸류 셰어링'(VS)을 연봉의 20~30% 수준으로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실적이 배터리 사업의 부진 등으로 악화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3.4% 각각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시행된 SK E&S와의 합병으로 흑자 전환 효과를 누렸습니다.
E&S가 11, 12월에 올린 영업이익 1,234억 원이 SK이노베이션 실적에 반영돼서입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주당 2,000원의 배당금 지급을 의결,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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