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왕고래, 경제성 떨어져…가스포화도 낮아"
SBS Biz 김날해
입력2025.02.06 16:12
수정2025.02.06 17:19
[대왕고래 시추 투입된 '웨스트 카펠라'호 (사진=연합뉴스)]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포착됐지만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가스 징후가 잠정적으로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첫 탐사시추가 최근 끝난 가운데 이뤄졌는데, 작년 12월 20일부터 진행된 첫 탐사시추는 지난 4일 끝났고,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는 전날 부산항에서 출항해 떠났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수면 아래 3천m 이상 깊이의 해저까지 파 내려가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나오는 진흙을 채취해 검사하는 '이수 검층' 결과, 목표 유망구조 주변에서 미세한 수준이나 여타 지점보다 높은 수준의 가스가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치가 경제성을 확인하는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추가 탐사를 진행할 필요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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