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발령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2.06 15:59
수정2025.02.06 16:45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과 내일 전국에 눈이 예고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은 이날 오후부터 7일까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노원구 등 동북권에는 한파경보, 나머지 지역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10cm,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5cm 이상 눈이 내릴 거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5cm의 강한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을 거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차츰 눈이 그치겠지만, 호남과 제주에는 주말까지 눈이 계속 내릴 전망입니다.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은 8일 오후, 전남서부와 제주는 8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는 9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이 길게 이어지는 호남은 최대 20cm 이상 더 쌓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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