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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연금 모수개혁, 與지연시키려 해도 이달내 처리"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2.06 13:46
수정2025.02.06 13:48

[인사말 하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6일 "모수개혁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2월 내에 처리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를 위해 2월 셋째 주에 복지위 법안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사하고, 이후 전체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만일 국민의힘이 법안 심사를 지연시키려 한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심사해 처리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수개혁을 위한 국민연금법은 복지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복지위 법안심사 2소위원회 소관입니다.

국민의힘 측이 연금개혁 특위 설치를 주장하면서 복지위 소위 개최를 거부하면 박 위원장이 직권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 단독으로라도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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