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월드콘도 인상…롯데웰푸드, 최대 25%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2.06 11:23
수정2025.02.06 11:40
[앵커]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살림살이도 계속 팍팍해지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유통업계의 가격인상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도 대표 과자와 아이스크림 가격을 한꺼번에 인상합니다.
정대한 기자, 우선 아이스크림 가격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인 월드콘과 구구콘, 빵빠레 등의 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00원 오릅니다.
티코와 셀렉션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거북이바와 구구바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아이스크림 가격이 최대 25% 인상됩니다.
초콜릿 제품류도 함께 오르는데요.
가나마일드 초콜릿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600원 인상되고, 빼빼로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몽쉘과 빠다코코낫, 마가렛트 등의 가격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6월 초콜릿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평균 12% 올린 이후 약 8개월 만인데요.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코아, 유지류 등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데다 고환율도 겹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른 식품업체들도 같은 이유로 제품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죠?
[기자]
간식류뿐 아니라 커피와 컵밥 등 전방위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아메리카노와 차음료 톨 사이즈 22종의 가격을 올렸는데요.
대표 저가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도 10년 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습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과 사골곰탕 제품 등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고, 오리온과 대상, 동서식품도 소스류와 과자, 음료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고환율 속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관세 정책도 예고되면서 업계 가격인상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살림살이도 계속 팍팍해지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유통업계의 가격인상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도 대표 과자와 아이스크림 가격을 한꺼번에 인상합니다.
정대한 기자, 우선 아이스크림 가격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장수 인기 아이스크림인 월드콘과 구구콘, 빵빠레 등의 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00원 오릅니다.
티코와 셀렉션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거북이바와 구구바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아이스크림 가격이 최대 25% 인상됩니다.
초콜릿 제품류도 함께 오르는데요.
가나마일드 초콜릿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600원 인상되고, 빼빼로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몽쉘과 빠다코코낫, 마가렛트 등의 가격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6월 초콜릿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평균 12% 올린 이후 약 8개월 만인데요.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코아, 유지류 등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데다 고환율도 겹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른 식품업체들도 같은 이유로 제품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죠?
[기자]
간식류뿐 아니라 커피와 컵밥 등 전방위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아메리카노와 차음료 톨 사이즈 22종의 가격을 올렸는데요.
대표 저가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도 10년 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습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과 사골곰탕 제품 등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고, 오리온과 대상, 동서식품도 소스류와 과자, 음료 등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고환율 속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관세 정책도 예고되면서 업계 가격인상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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