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항공에 가처분 소송…표 대결 공식화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2.06 11:23
수정2025.02.06 11:52
[앵커]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명소노그룹 측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법적 대응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양측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아 주총에서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윤지혜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다음 달 티웨이항공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요?
[기자]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에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 측은 9명의 이사 선임안을 담은 주주제안을 티웨이항공에 전달했는데요.
티웨이항공 측에서 침묵으로 일관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에 정기주주총회 2주 전까지 주주명부 열람·등사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총 30.06%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26.77%로 최대주주와 지분 격차는 3%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앵커]
지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장악을 위한 표대결이 펼쳐지겠군요?
[기자]
대명소노 측이 제안한 이사 명단에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이광수·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등 소노 측 인사 9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이사회 정원이 최대 12명으로 현재 7명의 이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데, 3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을 대명소노 측 인사로 채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현재 티웨이항공 사내이사는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예림당의 나성훈 부회장이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공시에서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대명소노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티웨이항공은 무대응으로 일관했지만 다음 달 양측의 치열한 경영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명소노그룹 측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법적 대응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양측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아 주총에서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윤지혜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다음 달 티웨이항공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요?
[기자]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에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 측은 9명의 이사 선임안을 담은 주주제안을 티웨이항공에 전달했는데요.
티웨이항공 측에서 침묵으로 일관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에 정기주주총회 2주 전까지 주주명부 열람·등사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총 30.06%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26.77%로 최대주주와 지분 격차는 3%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앵커]
지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장악을 위한 표대결이 펼쳐지겠군요?
[기자]
대명소노 측이 제안한 이사 명단에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이광수·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등 소노 측 인사 9명이 포함됐습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이사회 정원이 최대 12명으로 현재 7명의 이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데, 3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을 대명소노 측 인사로 채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현재 티웨이항공 사내이사는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예림당의 나성훈 부회장이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공시에서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대명소노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티웨이항공은 무대응으로 일관했지만 다음 달 양측의 치열한 경영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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