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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에 '6대 암수술' 건수 17% 줄어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2.06 09:11
수정2025.02.06 09:19

의정 갈등이 1년 간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6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11월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건보 청구한 6대 암 수술 건수는 4만8,47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8,248건보다 16.78% 줄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입니다.

6대 암 중에서는 간암 수술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2∼11월 상급종합병원 간암 수술은 3,08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099건 대비 24.74%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위암 수술은 1만1,115건에서 8,683건으로 21.88% 감소했습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20.82%, 폐암 수술은 19.22%, 대장암 수술은 16.86%, 유방암 수술은 10.5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지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 수술 역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국민과 환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의정 간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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