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 월드콘도 오른다…아이스크림 최대 25%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2.06 09:05
수정2025.02.06 10:46
식품업계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웰푸드가 오는 17일부터 월드콘, 빵빠레 등 대표 아이스크림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롯데웰푸드의 월드콘, 구구콘, 빵빠레, 설레임, 더블비얀코 등의 소비자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16.7%) 오를 예정입니다.
티코와 셀렉션, 제로 미니바이트 가격은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000원(14.3%) 인상됩니다.
거북이바와 구구바의 경우, 8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25.0% 오를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6월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초콜릿류 과자와 티코 등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평균 12% 올린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지난 2023년에는 스크류바, 죠스바, 월드콘, 설레임 등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기업들은 연초부터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 컴포즈커피 등 커피 브랜드들은 지난달 커피 가격을 200∼300원가량 올렸고, 오뚜기는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밥 7종과 사골곰탕 제품 등의 가격을 10∼20% 인상했습니다.
오리온과 대상, 동서식품 등도 소스류와 과자, 음료 등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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