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난해 순익 4027억원…전년 대비 14.7%↑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2.05 18:24
수정2025.02.05 18:32
KB국민카드가 지난해 4천27억원의 순익을 거뒀습니다. 1년 전보다 516억원 늘며 14.7% 증가했습니다.
오늘(5일)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전략 방향을 밝혔습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이 증가했지만 유실적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일반매출 중심 카드 이용금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익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31%이며 NPL비율은 1.08%로 집계됐습니다. 연체율은 직전 분기보다 0.02%p 상승했으며 NPL비율은 소폭 개선됐습니다.
NPL커버리지 비율은 다소 안정적인 310.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카드는 "연체율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시장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견고한 건전성 관리를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카드는 올해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본효율성 관점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과 영업 효율화로 내실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지는 균형감 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거시 환경 악화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건전성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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